[프로농구] 효근이도 없고 상재도 없고…유도훈 감독의 계획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와 이적으로 전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'다 계획이 있다'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을 김종력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자랜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지난 해 이후 전력이 약화됐습니다.<br /><br />정효근이 군에 입대했고, 김상규는 FA계약으로 팀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간판선수 강상재가 상무로 향했고, 김지완도 KCC로 이적했습니다.<br /><br />유도훈 감독은 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심중입니다.<br /><br /> "(득점을) 김낙현 선수가 좀 늘려야 될 거 같고 이대헌 선수가 좀 늘려야 될 거 같고. 마지막으로 차바위 선수에 대한 스코어적인 면이 올 해 좀 터지길 기대하면서."<br /><br />특히 유도훈 감독은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상재의 이탈로 높이가 낮아진 만큼 득점력을 갖춘 빅맨을 데려오기 위해 정보력과 인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인사이드적인 면에 스코어가 필요하지 않느냐 싶은데 그런 1옵션의 선수를 찾는데 면밀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전자랜드와 2년 재계약해 13시즌 동안 전자랜드를 이끌게 된 유도훈 감독.<br /><br />전력은 약해졌지만 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승은 못했지만 항상 또 목표를 갖고 자꾸 도전해서 언젠가는 한번 이루지 않을까하는 목표를 갖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